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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저렴한 온수매트 귀뚜라미 온수매트 추천[KM-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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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온수매트 귀뚜라미 온수매트 추천[KM-632]


추운 겨울이 되면 매번 전기장판만 썼는데, 이번 해에 꺼내 놓은 전기장판이 한 번쓰고 갑자기 고장 나 버려서 급하게 온수매트를 구매했습니다.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는 제품이라 갑자기 남동생 집에서 머물렀을 때 깔아 준 제품이 생각나서 물어 봤더니 귀뚜라미 제품이고 가격대는 15만원에서 20만원, 그리고 전기요금도 매달 한 6천원 정도 이야기를 해서 급으로 검색을 해 보았더니 KM-632 모델159,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 경로는 네이버 쇼핑으로 들어가서 "홈시스"라는 곳에서 비회원으로 구매를 했는데 판매 홈페이지가 좀 다른 유명 사이트들에 비해서 미비합니다. 비회원 구매를 해도 보통 폰으로 주문내역은 기본으로 오는데 아무것도 보내 주는 확인 내용이 없습니다.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주문배송 확인 직접 하셔야 마음을 놓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사실 여기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 싶지 않았는데 여기가 가장 저렴한 온수매트 가격이어서 선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업체에 전화해서 주문여부와 입금여부 등을 확인 할 때 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지 물어 보았더니 작년 재고 제품이라서 그렇다는군요.ㅡㅡ 디 재고라서재고라서 성능이나 기타 문제 있는 제품이 아니길 기도하며 주문 후 3일만에 제품을 받았습니다. 

 


모델명 : 귀뚜라미 온수매트 KM-632

사이즈 : 150 *200cm(퀸사이즈)

제품 구성 : 매트, 여분커버, 보일러, 보일러 리모컨

가격 : 159,000원(여분의 커버 포함한 가격), 배송비 별도


제품에 이상한 코팅이 된 종이 한 장이 딸려 왔는데 원래 보내주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입고일자가 2015년 9월 24일로 되어 있는 거 보니 1년 재고 상품인가 봅니다. 전 재고라도 상관 없고 부디 고장만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제 침대는 그냥 작은 싱글인데 이 모델이 홈페이지에서 퀸 사이즈라는 걸 못 보고 주문 해 버렸네요. 덕분에 4분의 1 정도의 넓이가 넘쳐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싱글 사이즈인 KM-621 모델이 싱글 사이즈인데 이건 동일한 곳에서 파는 건데도 더 비싼 192,860원(배송비포함)에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산 게 더 큰 모델인데 금액이 30, 860원이나 비싼 이유는 아마도 재고 출고일이 더 최근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혼자서 해 봅니다. 제 실수로 사이즈를 잘 못 구매한 거라 당연히 배송비 제 몫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시 제품을 포장해서 보내고 다시 결제 취고하고 재 구매 하는 등의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귀찮아서 그냥 어쩔 수 없이 싱글침대에 퀸 사이즈의 온수매트를 덮여 대충 사용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꼼꼼하지 못했던 자신을 탓해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판매하는 홈시스라는 곳은 좀 제멋데로 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격은 159,000으로 본 건 맞는데 홈페이지의 제품 사진에는 158,000원으로 기재 해 놓은 것을 제가 또 나중에 발견하였습니다. 아마 이건 사진에 가격을 잘 못 기재 한 게 맞는 것 같은데 이런 허접함이 보여 질수록 아...내가 이 제품을 정말 써도 될까..하는 불안감을 가중 시켜서 그냥 쓰기로 했던 결정을 뒤 엎어야 하는지 정말 갈등 생기게 하더군요..갈등 ㅜㅜ

 







근데 제품 상태는 멀쩡 해 보여서 그냥 다시 마음을 굳히고 그냥 쓰기로 결정 했답니다. 온수매트는 전기장판과 마찬가지고 접어서 쓰면 안되기 때문에 남은 여분을 바깥쪽으로 제쳐서 늘여 뜨려놓고 사용 하기로 했습니다. 퀸 사이즈라 꽤 무거워서 핸들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보일러와 매트 연결이 어려울까봐 벌벌 떨면서 설명서를 읽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간단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조그마한 상자모양을 보일러라고 호칭하네요.







제일 중요한 작업이 매트와 보일러의 연결인데 보일러의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보일러의 구명에 매트에 연결 되어 있는 두 개의 호스를 그냥 끼워만 주면 알아서 "딸깍" 소리가 나면서 손쉽게 연결이 되기 때문에 여성 주부분이나 중학생 아이들도 설명서만 보면 얼마든지 핸들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분으로 온 커버는 말 그대로 여분인건지..아니면 커버라서 씌워야 하는지 몰라서 헤메다가 결국 덧씌워 버렸습니다. 나중에 벗겨서 세탁 예정이구요.그리고 보일러의 콘센트 줄이 좀 짧은 것 같습니다. 침대나 기타 매트 놓을 장소가 콘센트와 먼 경우에는 반드시 문어발을 이용 해야 할 듯 합니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고 그 다음 전원을 켜면  화면에 E1이라는 에러코드가 뜨면서 "삐삐~"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이건 물 부족일 때 나는 경고음으로 바로 물을 부어 주시면 됩니다. 바로 주황색의 뚜껑이 물 투입구입니다. 열어서 물을 삐삐 소리가 사라질 때까지 부어 주기만 하면 셋팅은 다 끝!!


 


근데 주의해야 할 사항이 물은 절대 수돗물이나 바닷물을 쓰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주의력이 부족해서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가 뒤늦게 해당 내용을 발견하고 넣었던 수돗물을 빼 내고 다시 생수의 물을 허걱지겁 넣었네요. 왜 수돗물이 안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물어 봐야 할 것 같네요.그리고 기본적인 에러코드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일러가 갑자기 이상 증상을 보일 때 에러코드에 따른 조치 방법이 설명서에 적혀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보관 하고 있다가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나 설명서를 훼손하거나 분실할 것 같아 제 폰에 찍어서 저장 했어요.





 

그리고 온수매트의 설정 온도는 좀 뜨뜻하게 쓰고 싶으시다면 40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온도 설정을 권장온도 37에서 38로 설정 해 보니 열기가 전해지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전기장판 처럼 뜨끈뜨끈한 그런 열기가 아니라서 취침 할 때는 제대로 따뜻하게 자기 위해서 40도가 좋은 듯 합니다. 사용시간이 14시간 경과 되면 과열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만에 하나 전원 끄는 것을 잊어 버리고 가는 사태가 발생해도 자동으로 off가 되니 안심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어떤 용도로 있는가 했더니 리모콘이 하나 딸려 왔더라구요. 바로 팔 뻗으면 보일러 조작이 가능하지만 더 편하게 조작하기 위해 리모콘을 이용 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겨울에는 손 끝도 움직이기가 싫습니다.


 


이 저렴한 온수매트를 하루 써 보았더니 그럭저럭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2015년 9월 입고 된 재고 제품이지만 다행히 고장 증상이 없어서 너무나 안심 했답니다. 고장 난 제품이 왔을 경우 그에 수반 되는 스트레스와 시간낭비 등등이 너무나 두려웠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여유 되시는 분들은 그냥 최신으로 나온 제품들을 몇 만원 더 투자 하셔서 마음 졸이지 않고 쓰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원래 싸게 나오는 제품들이 아무리 하자가 없다 해도 기분상으로도 좀 불안한 건 사실이니깐요. A/S는 재고라도 동일하게 구매 후 1년까지 보당 되는 제품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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